안티푸라민파스, 쿨 2종과 겔 어떻게 고를까
안티푸라민 쿨 카타플라스마·쿨파워 플라스타·쿨겔의 성분과 제조사 표시 효능, 사용 횟수를 비교합니다.
안티푸라민파스 쿨파워를 기본형 대신 롱사이즈로 집으면 1매당 펠비낙 표시량이 35mg에서 52.5mg으로 올라가요. 이름에 똑같이 ‘쿨’이 붙어도 쿨 카타플라스마에는 펠비낙만, 쿨파워에는 L-멘톨까지 표시돼 있고요.
2026년 9월 29일 기준 유한양행 제품정보 세 쪽을 나란히 놓으면, 바르는 쿨겔은 아예 성분이 다릅니다. 약국 진열대 앞에서 “쿨이랑 쿨파워는 뭐가 다르지?” 싶을 때는 제조사가 적어 둔 효능 문구와 용법만으로도 후보를 꽤 좁힐 수 있어요.
1. 내 통증엔 어떤 제품의 효능 문구가 맞을까요?
유한양행이 적어 둔 효능 문구에 내 상황을 대어 보면 후보가 좁혀져요.
- 다친 뒤 붓고 아프다 → 쿨 카타플라스마. ‘외상 후 부기·통증’이 효능에 들어 있어요.
- 어깨가 결리거나 허리가 아프다 → 쿨파워 플라스타. ‘어깨결림에 따른 통증’, ‘허리통증’이 표시돼 있어요.
- 붙이는 제형보다 바르는 제형을 원한다 → 쿨겔. 건·인대·근육·관절의 외상성 염증 등이 효능에 포함되고, 12세 이상 용법이 표시돼 있어요.
이 목록은 식약처 허가 원문이 아니라 제조사 제품 페이지의 표시 내용을 옮긴 거예요. 핫 계열과 연고는 비교에서 빠져 있습니다.
2. 쿨 제품 3종, 성분과 함량은 어떻게 다를까요?
| 제품 | 제형 | 성분 표시 | 제조사 기재 효능 일부 |
|---|---|---|---|
| 쿨 카타플라스마 | 붙이는 파스(9×13cm) | 1매당 펠비낙 58.5mg | 근육통, 외상 후 부기·통증 |
| 쿨파워 플라스타 기본형 | 붙이는 파스(10×7cm) | 1매당 펠비낙 35mg + L-멘톨 30mg | 어깨결림에 따른 통증, 허리통증, 관절통, 타박상, 염좌 |
| 쿨파워 플라스타 롱사이즈 | 붙이는 파스(5×14cm) | 1매당 펠비낙 52.5mg + L-멘톨 45mg | 기본형과 같음 |
| 쿨겔 80g | 바르는 겔 | 1g당 디클로페낙디에틸암모늄 11.6mg | 건·인대·근육·관절의 외상성 염증 |
카타플라스마의 ‘쿨’과 쿨파워의 ‘쿨’을 성분까지 같다는 뜻으로 읽으면 안 돼요. 두 제품 페이지 중 L-멘톨이 표시된 건 쿨파워 쪽뿐이거든요. 쿨겔에는 또 다른 성분인 디클로페낙디에틸암모늄이 표시돼 있고요.
쿨파워 기본형과 롱사이즈는 가로×세로를 곱하면 둘 다 70㎠예요. 그런데 1매당 펠비낙과 L-멘톨 표시량은 롱사이즈가 각각 1.5배라서, 모양만 길쭉하게 바꾼 제품이 아닙니다. 살 때 포장의 크기와 성분량을 같이 보세요.

3. 하루에 몇 번, 얼마나 쓰나요?
| 제품 | 표시 용법 | 사용량 계산 |
|---|---|---|
| 쿨 카타플라스마 | 1회 1매, 하루 2회 | 표시대로 쓰면 하루 2매 |
| 쿨파워 플라스타 | 하루 1~2회 부착 | 부착 횟수는 제품 표시를 따르기 |
| 쿨겔 | 12세 이상, 2 | 하루 6 |
쿨겔은 가장 적게 쓰는 경우(2g×3회=하루 6g)와 가장 많이 쓰는 경우(4g×4회=하루 16g)로 나눠 계산했어요. 80g을 6g으로 나누면 약 13.3일, 16g으로 나누면 5일이 나오고, 실제 기간은 매번 바르는 양에 따라 이 사이에서 움직입니다.

몇 시간 붙여 두고 언제 갈아야 하는지는 하루 횟수만으로는 알 수 없어요. 제품정보에 그 부분이 없으니, 부착 시간과 교체 방법은 구입한 제품의 첨부문서에서 찾아보세요.
4. 이런 상황이라면 무엇을 고를까요?
아래는 제품 효능 문구와 제형을 대입해 본 가상 상황이에요. 제품 간 효과의 우열을 뜻하지는 않아요.
운동하다 발목을 접질려 부었을 때 저라면 ‘외상 후 부기·통증’이 적힌 쿨 카타플라스마부터 보겠어요. 바르는 쪽이 편하다면 쿨겔의 ‘건·인대·근육·관절의 외상성 염증’ 문구가 내 상황에 해당하는지 약사에게 물어보세요.
목과 어깨가 뭉쳐 있을 때 ‘어깨결림에 따른 통증’이 명시된 쿨파워 플라스타가 문구상 가장 가까워요. 롱사이즈를 고른다면 기본형과 크기·성분량 표시가 다르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.
예전에 파스를 쓰고 불편했던 사람 그때 쓴 제품의 상자나 이름을 약사에게 보여 주세요. 이번에 고르려는 제품과 성분 표시를 대조해 보는 편이 낫겠어요.
5. 사기 전에 약사에게 확인할 것
쿨 카타플라스마와 쿨파워 플라스타는 붙이는 제품이고, 쿨겔은 바르는 제품이에요. 제품명만 말하기보다 사용하려는 부위와 증상을 설명하면 표시 효능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기 쉬워요.
아이에게 쓸 계획이라면 연령을 먼저 알리세요. 이 비교에 나오는 연령 표시는 쿨겔의 ‘12세 이상’ 용법뿐이에요. 임신·수유 중이거나 다른 약을 쓰고 있다면 제품별 사용 가능 여부를 첨부문서와 약사에게 확인해 주세요.